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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크루 월급 실제로 어떨까?
카카오T 크루 급여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일반택시도 많이 타긴 하지만 어플로 간단하게 호출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다는 이유로 카카오T를 많이
이용합니다. 때문에 카카오T 직원도 많이 뽑고 있는데 그 속사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존에 월 수입 260만원 보장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추가 지급하는 급여체계로 많은 분들이 괜찮은 일자리라고 관심을
가지고 했었는데 최근 급여체계가 조정이 되면서 실제 일하고 계시는 크루들은 죽을 맛이라는데 한번 알아볼까요?
기존 급여체계는 인센티브가 크루 1인당 월 400 ~ 5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있을 시 회사와 크루가 일정 비율로 나눠서
가지며 일정 근무시간 준수 시 매출과 상관없이 가맹수당 포함하여 월 260만원이 보장되었습니다.
현재도 카카오T 크루 채용은 안정적이고 어렵지 않은 일자리와 사납금 없는 월급제로 계속 채용을 진행중인데요.
크게 어떤식으로 달라졌는지 공고를 통해서는 알 수가 없는데요.
현재는 월 400만원 매출을 올릴 시에 200만원만 지급되며 인센티브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수입을 지속하려면 하루 평균 2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하루 2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과근무를
포함하여 하루 12시간 수준의 근무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카카오 T 홈페이지에는 정확한 금액이 기재되어 있지않지만 잡코리아 , 사람인 , 인크루트 등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는
평균 연 3,400만원 이상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센티브 비중이 커지면서 사납금 제도랑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납금 제도는 법인 택시기사가
번 운송수입금 중 일부를 회사에 납부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하루 15~ 18만원 정도의 사납금을 채우지 못하면
채우지 못한만큼 급여에서 차감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급여가 보장되는 고정 월급제는 이같은 사납금 제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센티브 비중이 커진 현재 조금 변형된 사납금으로 보여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시간 이상 택시 승무가 불가능한데 12시간 순수근무는 불가능하다며 가맹은 배차시간 기준
10시간 내로 성실 근무를 한다면 월 수익 260만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라고 설명하기도 했는데 실제 근로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일한만큼 열심히 버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지만 근로자들이 힘낼 수 있게
좀 더 처우를 개선을 하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카카오T 크루 월급 관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